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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축~~~지혜의 등, 복덕의 등 밝히는 컵연등 만들었습니다.
작성자 법계월
카테고리 대구큰절소식

맑디 맑은 봄빛이 아름다운 사월!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눈처럼 하얗게 피어난 벚꽃이 지고

어느새 연두빛 향연이 펼쳐지는 사월 중순이다.

이렇듯

햇살좋은 날에도

바람좋은 날에도

온갖 꽃들의 유혹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우리절로 향하는 신심깊은 법우님들로

환희심 가득한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이다.

 

불기 2561년 4월 12일 수요일.

명쾌하고 유쾌한 대공스님의 화엄경 수업 1교시를 마치고

2교시에는 신입생 때 만들어 보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도반들과 어깨를 맞대고 오순도순 둘러앉아 법담을 나누며

연잎을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붙여가며 컵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공스님께서는

부처님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하고

부처님오시는 길을 환희 밝히고

중생들의 캄캄한 무명을 밝히는 의미를 지닌 연등을 만듦으로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르침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시며

컵등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며 스님께서도 직접 만드셨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손가락에 꽃물을 들이며 한 장, 한 장 연잎을 부쳐가며 예쁜 컵등이 만들어 집니다.

조용조용 나누는 이야기속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어느새

법당은 법우님의 웃음꽃과 연향으로 가득합니다.

 

한 잎, 한 잎 정성껏 연잎을 부치시는 대공스님의 손길도 바쁘십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가 새겨진 테이프로 마무리하고 

드디어

 대공스님께서 예쁜 컵등을 제일 먼저 만드셨습니다.

화요반 신입생들과 한 번 만드셔서 일까요?^^

컵등을 완성하신 스님께서는

바쁜 손길로 컵등을 만들고 있는 우리 법우님들을 둘러 보시며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해주십니다.

 

한 번씩은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한 개를 만드신 법우님, 두 개를 만드신 법우님,

세 개를 만드신 법우님도 있네요.

대공스님께서 만든 컵등을 들어보라고 하시자

예쁘게 만든 컵등을 들고 미소짓는 법우님들의 모습이 부처님입니다.

 

불기 2561년 5월 3일 (음 4.8)

부처님오신날이 보름 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무명으로 가득한 중생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을 찬탄하고

탐욕과 아집으로 어두어진 마음을 밝히는 연등은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심과

진흙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의 의미가

다르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이렇듯

무명으로 가득한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 지혜처럼 밝아지고

 내 가족과 이웃, 세상을 환히 밝혀 줄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비추는 지혜의 등, 복덕의 등을 밝히시어

법우님들 가정마다 부처님 가피 가득하시고

또한 주위에 많은 권선하시어 무량공덕 지으시길 바랍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탄신을 봉축합니다.()()()

 

 


 5월 전도량 종무직원 및 임원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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