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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처님 법 진리에 의지하여 끊임없이 수행하고 공부하라 / 대삼장법사, 삼장법사 수료식
작성자 진정일(은빛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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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좋은 날, 기쁜 날..

부처님 참 진리로 이 땅에 오신 사월 초파일을 맞아

불기 2561년 5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 

정법도량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옥불보전에서는

10년(100기~111기), 20년(19기~24기) 이란 긴 시간을

한결같이 부처님 법 공부하면서 기도하고 수행해오신

법사님들께 삼장법사증과 대삼장법사증을 수여하는 

참으로 아름답고 뜻깊은 수료식이 가족과 많은 신도님들의

축하 속에서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먼저 부처님 법에 의지하여 오늘 이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20년 대삼장법사 10년 삼장법사님들을 대표해 각 기수의 기장님들께서 

부처님 전에 감사의 꽃공양을 올리고

수료생들과 함께 부처님 전에 오체투지 삼배의 예를 올렸다.



법회에 앞서 20년 대삼장법사 및 10년 삼장법사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김천시립 단원이신 대금의 조우석 선생님과 가야금의 이해빈 선생님,

최수빈 단장님 외 27명이 활동 중인

우리절 대천세계 국악단에서 축하곡으로 [가시버시 사랑]을 연주해 주셨다.



이어 두 번째 축하 연주는 정민정양을 단장으로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우리절 BUD청년 합창단에서 이윤정님의 피아노 반주와

반야심님의 지휘로 찬불가 [지혜는 자비를 낳고] [나날이 좋은 날] 두 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었다.



*** 수여생 대표 23기 최상식 기장님 ***


대천세계국악단과 BUD청년합창단의 축하곡에 이어

법회팀 반야심님의 사회로 우리절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19기~24기 20년 대삼장법사와 100기~111기 10년 삼장법사 수여식이

시작되고 부처님 전에 삼귀의와 대관음사 원력가를 올렸다.

이어 수여생 대표 23기 최상식 기장님의 수여사가 있었다.


수료식에서 지난 날을 되돌아보니 자비광명으로 온 세상을 두루 밝히시고

참 진리 가르침으로 무명 중생을 가르치시는 부처님을

정법도량 우리절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를 인연해서 만났음에

참으로 감사하고 벅찬 감동을 온 몸으로 느낀다 하시며

정법제자의 길을 바르게 이끌어주신 회주 큰스님과 대중스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

아울러 초발심으로 돌아가 나태하고 이완된 마음을 잘 다스려 바른 혜안의 길

진리의 길을 향해 묵묵히 수행해 나아갈 것을 서원하였다.




청법가로 큰스님을 모신 후 각 기수의 기총무님들이

큰스님께 감사의 꽃바구니를 올렸다.

이어 20년 대삼장법사증과 10년 삼장법사증 수여가 이어졌다.


*** 20년 대삼장법사 수료생 ***


19기 최순님 법사님 외 20명

20기 이순선 법사님

22기 박문규 법사님 외 29명

23기 최상식 법사님 외 28명

24기 김명희 법사님 외 8명

선재청년회 소속 정민정(선재청년회 합창단 단장)





*** 10년 삼장법사 수료생 ***


100기 박순자 법사님 외 4명

101기 은희상 법사님 외 8명

102기 윤수자 법사님 외 18명

103기 하영애 법사님 외 15명

104기 전순옥 법사님 외 3멍

105기 차정희 법사님 외 7명

106기 이성교 법사님 외 13명

107기 김윤연 법사님 외 14명

108기 최병란 법사님 외 30명

109기 류석종 법사님 외 18명

110기 하동규 법사님 외 14명

111기 이영선 법사님 외 17명

대불회 소속 곽미소 곽하늘 김민주 위수민 최은예 정호진 학생


긴 세월을 한결같이 공부해오신 300여명에 가까운

대삼장법사, 삼장법사가 탄생되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20년 대삼장법사증과 10년 삼장법사증 수여 후

회주큰스님께서는 법문에 앞서 처음 우리절 어린이법회에 나오면서부터

오늘 이 감동의 순간을 맞게 된 20년 대삼장법사 대불회 김민정 학생과

10년 삼장법사 대불회 (곽미소, 곽하늘, 김민주, 위수민, 최은예, 정호진) 학생 중

곽미소, 대불회 회장 위수민 양에게 소회를 물으셨다.



*** 20년 대삼장법사 대불회 김민정 학생 ****



관세음보살

저는 여덟 살 1학년 2학기 때 저희 절에 와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불회 지금

선재청년회에 입학을 하면서 이번에는 235기로 신입생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을 다녔지만 아직 제가 부족한 게 많아서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지금은 또 BUD청년합창단 단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냥 20년 동안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제가 그냥 불법을 배우고 스님들께

항상 매주 수업을 듣고 법문을 들었던 것들이 지혜가 되어 제가 살아가는데 되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요, 다른 친구들보다 제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야도 넓혀진 것 같습니다.

지금 대삼장법사 받으신 보살님, 거사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자녀분들이 어렸을 때부터 불심을 키워주시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으면 무조건

우리 절 어린이집, 유치원, 청도 다 다니게 할 거구요,

보살님들께서도 더욱더 정진하셔서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 10년 삼장법사 대불회 곽미소 학생 ***


관세음보살

저는 곽미소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서 대구에 이사 오면서 동생들

2명과 함께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절에는 오래 다녔지만 모하는 건지도 모르고

그저 친구들과 언니오빠들과 보는 게 좋아서 그리고 스님 말씀 듣는 게 좋아서

오다가 보니까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에 말했던 민정 법우님처럼 이제 다녀보니까

사회인이 되면서 법문을 들으면 정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235기로 함께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정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법회, 청소년 법회, 대불회, 청년회를 하면서

많은 분들과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절에 온 것이 참 감사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10년 삼장법사 대불회 회장 위수민 학생 ***


관세음보살

대불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위수민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3-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매주 나온 거 같은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지내면서 나름대로 종교가 큰 의지가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이 배워서

제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생각할 것을 던져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있구요, 지금 대불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솔직히 좀 많이 어렵습니다.

대학생들이 당장 사는 문제에 직면하다 보니까 법회 참석도 어렵고 새 인원 포교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먼저 절에 나오시는 보살님들께서

자녀분들 먼저 대불회에 많이 보내주시면

저희들이 외부적으로 포교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큰스님께서는 흐뭇한 미소로 대불회 학생들의 소회를 들으신 후 말씀하셨다.



우리 위수민 학생 말대로 요즘은 우리 대학생들이

취직 걱정 때문에 법회에 잘 못나온다는 말을 들었어요.

어찌 보면 참 비극인데 돈도 좋고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도 준비하면서 아이들을 이 대불회나 청년회에 보냈다면 

여기 나오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더 중요한 무엇을 얻어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시간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애들 좀 대불회, 청년회에 내보내시면 

아이들의 인생 교육에 대단히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좀 내보내 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좀 외람되고 죄송하지만 연세를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90대 손들어 봐요.

제가 올해 신입생 금요일 반에서 우연찮게 계수를 확인하기 위해 

손을 들게 했는데 90대에서 두 명이 입학을 했어요. 

그것도 보살님 한 분, 거사님 한 분..

90넘어가면 뭐 오늘 내일 하잖아요.

3월에 입학을 했는데 4월 말, 지금 오월이죠?

지금도 다니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90이 넘어가지고 입학을 해서

지금 두 세 달 되었어요. 잘 다니고 계셔야 될 텐데.. 그렇습니다.


그러면 80대 손들어보세요. 이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좋은 일이니까..

아, 몇 분이 계시네요. 많이 계시네요. 20년 대삼장법사에서도 몇 분이 계시고

10년 삼장법사에도 몇 분이 계시고..80대..

그 다음 70대 손들어 보세요. 괜찮아요.

우리 김연대 고문님 나와 보세요. 지금 나오시는 김연대 고문님은 

우리 불교대학에 제2대 동문회 회장을 지내셨는데 

20년 전이니까 20년 전에는 얼마나 더 멋있었겠어요? 시인이십니다.



*** 20년 대삼장법사 김연대 법사님 ***


반갑습니다. 아까 20년 정민정 대삼장법사님 말씀에 제가 감동했습니다.

저는 96년에 입학했습니다.

남구청 빌딩 3층 스님께서 3천만원 전세로 빌린 그 법당에서 입학을 해서

이리 올 때 2층에 계신 부처님, 제가 관세음보살님을 안고 왔습니다.

정말 어떤 인연이, 아마 중중무진(重重無盡)으로 과거세부터 부처님 인연이 있었나 봅니다.

일찍이 출가를 하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스님을 만나서 정말 우리 불교대학대관음사에서 공부하고 수행하면서

출가의 꿈을 접은 것이 또 이곳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힘들었기 때문에 스님하고 밤 12시가 넘도록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스님의 생활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제가 깨달았어요.

출가도 인연이 되어야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출가의 꿈을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저는 이 절을 통해서

마음으로 출가를 했고 또 그동안 마음을 닦으면서 노력해 왔습니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만

어쨌든 우리 큰스님과 우리절을 통해서

저는 개인적으로나 가족 집이라든지 이런 내면적으로도 많이 성숙하고

발전이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시를 쓰는 시인이지만 사실은

제가 불교공부를 하면서 자꾸 시를 쓰고 싶은 생각을 버리고 싶은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어요.

그 자체가 사실은 감정의 기복이고 그렇기 때문에

불교 공부를 하면서 시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 부처님 말씀을 따라서 수행하고

마음 거르고 살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는데 시를 쓰려고 하면

희비애환(喜悲哀歡)에 젖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를 버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업이다 보니 버리지 못하고 쓰다가 보니까 길안에서 5월 달에

이상화 시인상을 제가 수상을 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으로도 영광이 되지만은

제가 여기서 스님을 모시고 공부했던 그 영향과 덕이 제 시 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오늘처럼 이 기쁜 날, 좋은 날, 또 수행을 오래해서

수료식도 하는 모든 도반님께 행복하시기 바라면서

스님께서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발원합니다.



그래요, 이 거사님이 대구 계시다가 안동 길안에 가셔서 거기서 농사도 짓고

시도 짓고 하시는데 제가 한 번 가보니 웬만한 절보다도 잘해 놨어요.

마당에 아주 큰 석탑을 세워놓고 조석으로 탑돌이도 하고 그러신다는 얘길 듣고

거사님 정도, 법사님 정도 되면 굳이 스님 안 되도 괜찮습니다.

스님 생활하고 똑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예, 우리 김연대 고문님하고는 5층짜리 대웅전 지으면서 그때 아주 밤늦게 까지

장판도 깔고 그때는 뭐 스스로 하는 일이 많았죠. 동문회 회장님하고 국장님들 하고

그런 일을 많이 했었어요. 그걸 지금 기억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아무튼 거사님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 절이 지금 여기까지 연결되어 오지 않았는가

생각이 됩니다.


아까 23기에 수료사 하신 분 최상식 거사님 손들어 보세요.

제가 최상식 거사님을 뵈면서 20년 세월이 참 길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20년 전에 최상식 거사님은 정말 그때는 청년이었거든요. 청년..

지금은 청년이 아니고 할배라..^^* 제가 좀 마음이 좀 아팠어요. 가까이서 딱 뵈니까..

아무튼 20년 동안 도반들하고 연락을 하면서 도반애도 잊지 않고 절에서 이렇게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인 거 같아요. 이제는 뭐 우리가 거창하게 말하지

않아도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에 비하면 한 20%정도 있다고 보면 돼요.





초가 타는데 위로 80%타고 이제 20% 남았어요.

그걸 생각하면 이제 다른 걸 생각할 필요 없어요.


늘 기도 참선하시고 또 불교대학에 나올 일이 있으면 나오시고

혼자 공부하시기 힘들면 늘 수요일 마다 공부하니까

수요일 날 나오셔서 공부하시고 그 길만이 인생을 잘 회향하고

다음 생을 준비하는 일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드네요.

초가 80% 타고 20% 남았으니까 그럼 뭐 할 말이 별로 없는 거지요.


물론 여기서 연령 차이가 나서 오래 사시는 분도 있겠지만

정말 그런 마음으로 사신다면

남은 인생이 좀 더 재미있고 좀 더 윤택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참으로 20년 세월은 만만한 세월이 아닙니다.


지금 20년 전 우리 주위를 한 번 회고해 보십시오.

20년 전이면 밑에 처음에 분홍색 건물 하나였는데

그 건물에서 지금은 여기 일대에 전부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에서

뭐 복지법인에 쓰든지 어디에 쓰던지 간에  이런 건물이 다섯 동이 있어요. 

다섯 동.. 각 동마다 하는 역할도 많습니다. 

참좋은 우리집이라 해서 옛날로 말하면

고아원 같은 그런 개념인데 그런 기능,

지역아동센터 등 우리가 복지활동도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20년 동안 이렇게 정진하고 불교대학을 잊지 않고

와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0년 수료하신 삼장법사 분들도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는데

10년 동안 그 마음 변치 않고 그래도 이쪽으로

오시는 것이 참으로 기이하고 기이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돼요.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10년.. 그래서 하도 대단한 분들이라 해서

삼장법사증이라 해서 드리는데 삼장법사란 말은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삼장법사(師)..


이 불교공부는 또 끝이 없어가지고.. 언제까지 공부해야 합니까?

깨달을 때까지 공부해야 돼요.

불교 공부는 깨달은 이후에라도 보임을 하고 또 공부를 해야 합니다.

러니까 10년 많이 했다 이 생각 하지 마시고 진짜 내가

내 능력으로 큰 것을 볼 때까지 계속 다녀보시기 바랍니다.





불교 공부에는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일찍 들어와서 20년 했으면

장판 때라는 것이 있거든요. 장판 때가 묻어도 얼마나 묻었겠습니까? 

대단한 일이지요.

그래서 20년 다닌 우리 김연대 고문님, 정민정 청년회 학생 

얘기 들었지 않습니까?

귀담아 들으시고 나도 한 번 20년 다녀봐야겠다 주에 한 번은

빠질 때 빠지더라도 마음을 내면 나올 수는 있거든요.

또 여기 안 나와서 크게 용 뺄 일이 있나? 사실 그건 없어요.

이리 안 오고 딴 데 가서 뭘 용 뺄 일이 있느냐 그건 아니거든요.

그러면 여기 드문드문이라도 나오시면 그게 대단한 일이지요.

남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사실 대단히 성장하고 있는 겁니다.


요즘 사회 한 번 보십시오.

돈이 무슨 소용이 있고 그까짓 권력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요즘은 권불십년도 안 돼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그렇지만 부처님 법과 진리는 영원하잖아요.

그래서 부처님 법, 진리에 의지해서 살다가

오늘처럼 대삼장법사증과 삼장법사증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에 어떤 박사증보다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 염라대왕 앞에 갔을 때 염라대왕이 박사증이 뭐냐

또는 어디서 뭘 한 이력이 있느냐 제가 봤을 땐 이런 걸 별로 안 물을 거 같아요.

염라대왕이 뭐 그런 걸 가지고 선악의 경중을 따지지는 않을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그래요.


그럼 뭘 가지고 따지겠느냐? 얼마나 적선을 하고

얼마나 마음을 잘 썼고 얼마나 자기 자신을 알려고

깨달음을 얻으려고 노력 했는가 거기에 덧붙여서 이 사람이

한국불교대학에 다녔느냐 안 다녔느냐?

그거 분명히 볼 거 같아요. 만약에 그런 걸 물으려고 했는데

본인이 삼장법사증을 턱 갖다대봐요.

어디든지 경쟁이라는 것이 있을 것인데 분명히

염라대왕이 아마 가산점을 50% 더 줄 거예요.

그럼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한데

50점 더 받아봐 봐요. 그럼 극락 가는 건 따 논 당상이죠.

그러니까 오늘 받는 삼장법사증, 대삼장법사증은 말할 것도 없고..

이것은 어떠한 이력서 어떠한 직함이나 돈 수표보다도

훨씬 더 가치 있는 그런 증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받으신 대삼장법사증은 너무나 귀한 것이기

때문에 집에 가셔서 코팅을 하던 지 아니면 큰 액자에 넣어서 방에 

붙여 놔야 해요. 그러면 그것만 보더라도 신심이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래 내가 10년, 20년 동안 한국불교대학을 잊지 않고 다녔는데 

남은 인생이 얼마나 되겠느냐 더욱더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아마도 이런 용심이 아마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이제는 할 게 공부 밖에 없어요.


10년 하신 분들은 20년 가는 건 금방입니다. 그리고 또 20년 받으신 분들은

연세가 80되신 분들도 계시는데 앞으로 10년도 어찌 보면 잠깐입니다.

그럼 90대가 되거든요. 그때 되면 제가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10년 후에..90대 한 번 손들어 보세요 하면 그 때까지도 만약 다니시고

건강하시다면 그거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그래서 오늘 이 마음을 절대 놓지 마시고 20년 대삼장법사증을 받으신 분들은

30년, 스님 그럼 30년 가면 또 무슨 증이 있습니까? 얘기하는데

삼장법사는 똑같은 삼장법사인데 20년은 대삼장법사, 

30년은 마하삼장법사입니다. 마하라 마하...마하^^*


마하나 대나 그 의미는 같지만은 그래도 대삼장법사하고

마하대삼장법사 하고는 좀 다르겠죠.

그래서 인생의 후반부를 불교 공부하시면서 수행하시면서 좀 재미있게

보내보시기를 바랍니다.

불교 공부는 재밌다 하면 또 재밌어요. 아이고 재밌다 재밌다 하고 다녀야 해요.

재미가 좀 없더라도 재밌다하면 재밌어 져요.

음식도 그렇잖아요. 별 맛 없는 것도 이게 몸에 좀 좋다 하고 맛있다 맛있다 하면

개떡도 맛있어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공부에 좀 재미를 붙이시기 바랍니다.


불교 공부라는 것은 경전 공부도 공부고

참선 기도하는 마음공부도 공부라 하잖아요. 어쨌든 간에

공부에 절대 취미 맛을 놓치지 마시고 공부에 재밌다 재밌다 하는 맛을 좀

가지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삼장법사 대삼장법사쯤 되면

우리절 정서는 너무나 잘 아실텐데요.

저 감포도량, 감포도량이 생긴 지가 17년쯤 되고 있어요.

선방이 생긴 지는 12년 됐습니다. 근데 작년부터 다시 또 세계명상센터라 해서

아주 거창하게 꾸미고 있는데 거의 작업이 끝나가고

해변가에 해변힐링마을을 다시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힐링캠프는 당일치기 하셔도 되고

아니면 하루 이틀 주무시면서 하셔도 됩니다. 아주 뭐 여건을 잘 갖춰놨어요.

각 기수별로 또는 연대해서 여러기수가 합쳐서 와도 괜찮아요.

명상힐링캠프에 참여를 해보시면

또 다른 삶의 재미를 아마 느끼게 되실 겁니다.

내년 말쯤 해변힐링마을 조성이 끝나면 그 때는 더욱 더 좋은 일이고..

그러면 바닷가에 출렁이는 바다를 보면서 정진하는

그런 시기가 곧 올 것입니다.


아무튼 건강하셔야 해요.

치매 이런 것이 아주 무서워요. 치매 중풍에 절대 걸리면 안 돼요.

대선후보 중에서 제가 칠곡도량에 들어가는데 현수막이 크게 하나 붙었어요.

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 이래놨어요. 국가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라 봤을 때 치매는 결국에 본인이 책임져야 해요.

본인이 치매를 책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해요.

계속 외우고 글을 쓰던지 그래야 치매 안 걸립니다.

생각하는 거 없고 머리 피곤하게 하는 공부 안 하니까 치매가 오는 거예요.

우리도 여기 기억학교가 있거든요.

기억학교는 완전히 큰 치매가 오기 직전 분들을

모셔다가 기억을 계속 되살리게 하는 거거든요.


지금 옥불보전 3층에 기억학교가 있어요.

그래서 그 분들에게 무얼 가르치느냐 물어보니까 뭐 별 것도 없어요.

나이 얼마냐? 오늘 날짜가 몇 일이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불교공부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면 그런 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 거 기억할 필요도 없는 거지요.

우리가 뭐 공부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5조 홍인이 어떻고

6조 혜능이 어쩌고 자꾸 그런 걸 듣게 되잖아요.

내가 좀 모르면 내가 좀 부족한가 싶어 또 외우고 그렇잖아요.

금강경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그래요, 아뇩다라샴막삼보리..

그런거라도 자꾸 외우다 보면 금강경이라도

외우고 천수경이라도 자꾸 외우다 보면 그걸 안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

그것 때문이라도 치매가 안 온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절에 다니면 정신건강은 말할 것도 없고 육체건강도 아주 좋아져요.

그래서 치매, 중풍은 국가가 해결할 일이 아니라 본인이 해결해야 돼요.




저는 작심을 했어요. 선방에서 아주 중병에 걸려가지고 그걸 이겨 내면서

내 스스로 운동하고 내 스스로 음식 조잘 잘하고 내 스스로 스트레스 안 받는

수행을 제대로 한다면 이걸로 안 되면 병원가도 소용없다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가지고 저는 웬만하면 병원 안 가요.


그래서 2013년도 4월 15일 날 제가 무문관에 들어갔었는데 그 직전에

3월 달에 미르에서 신체검사를 종합검진을 한 적이 있거든요.

물론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라..

내가 말하는 대로 하면 의사가 다 굶어죽을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어떤 경우에라도 병원 안가고 치과에 안 간다

왜 전들 이빨 안 아프고 잇몸이 안 아프겠습니까?

잇몸이 아프면 대꼬챙이 가지고 그냥 찌르면 됩니다.

그래가지고 저는 작년 2월 20일 쯤에 천일은 끝났잖아요.

이제 2020년 2월 2일까지 한 7년 동안은

그래도 선방에서 정진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지금도 선방에 주로 있고

대구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것도 신입생 공부 때문에 오는 것이지

대부분의 시간은 감포 선방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7년을 작심하고 있는 중에 이제 약 4년이 지나가고 있죠.

3년은 완전히 폐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3년은 폐문을 했다가 나와 가지고

지금 1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횟수로 5년째 접어들었지만 제가 병원 안 갔어요.

제가 웬만하면 병원 안 간다. 만약에 병원 가서 무슨 병에 걸렸다 한들

지금처럼 운동하고 지금처럼 식이요법하고

지금처럼 내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하는데도

병이 온다면 그럼 뭐 몸 바꿔야 하는 거죠. 다음 생 준비해야 하는 거죠.


저처럼 다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니구요,

문제는 자기 몸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 돼요.

의사한테 너무 맡기지 말고 운동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제가 대충 보니까 한 반 이상은 운동 좀 하셔야 돼요. 운동할 나이라..

반 이상은 식이요법 잘 하시고 반 이상은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뭐 잘 되겠거니 하고 살아야지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 적게 받으려면 반드시 불교 수행과 불교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냥 내가 스트레스 안 받아야지 해서 안 받을 일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면 아까 위수민 학생도 그렇고 얘기가 다 그렇잖아요.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행을 해야 해요.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려하면

불교 공부와 수행을 하고 도반들 만나고 하다보면

뭐 웬만하면 그것가지고 내가 열 받을 일이냐 그런 생각조차도 

안 나는 수가 많죠.


그래서 불교 수행과 불교 공부는 우리가 건전한 삶을 사는데도 정신적인 부분,

내면적인 그런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육체적으로도 아주 건강하게 강건하게

사시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덕이 있거든요.


아무튼 오늘 10년, 20년, 삼장법사, 대삼장법사증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리구요. 오래오래 이 신심을 꺼뜨리지 말고 

다음 생까지 연결해가야 해요.

다음 생까지.. 돌아가시기 직전에까지 불교를 놓치지 않고 있다면

그 분은 다음 생에 인간계로 올지라도 엄청난 많은 공덕을 지고 오기 때문에

지금 인생하고는 다를 겁니다. 운이 좋아서 극락세계에 가신다면

그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아까 팜플렛에서도 보셨지만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잊으면 안 돼요.

불망초심이라.. 초심을 잊지 마시고 계속 정진해 가시기 바랍니다.

한 번 따라해 보십시오.



불망초심(不忘初心).. 초심을 잊지 말자.


예, 초심을 잊지 마시고 정말 꾸준하게 정진하신다면 우리 인생이 

남은 후반부가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하고 보람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여기와도 잘 뵙지는 못하지만은 그래도 가끔씩 와서

부처님 전에 신고식 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요 저 왔다가 갑니다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부처님이 장부에 적어놓습니다.

부처님한테 출석 도장을 찍는 게 제일 정확해요.

그리고 혹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팀별로 감포 도량에 오시면

같이 도량을 거니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관세음보살



 *** 총동문신도회 곽병해 회장님 ***


관세음보살

오늘 가족들 많이들 오셨는데 정말 20년 10년 동안 뭐 좀 할려고 하면

절에 간다하고 그래가지고 애를 많이 먹인 거 같은데 여러분들 가족들한테

박수 한번 쳐주세요..

예 정말 좋은 인연들이고 가족들입니다.

어떻게 10년, 20년 동안 절에 다니도록 놔두겠습니까?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는 게 특히 저희 국장님들 많이 계시지만, 

여국장님들께 정말 복 받았다고 항상 얘기합니다.

집에 거사님들이 매일 같이 절에 나와서 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또 그만큼 경제적인 여유도 있으니까 절에 와서 봉사도 하고 하는 거잖아요.

뭐 큰 복이 따로 있습니까?

20년 전에 입학할 때는 여러 도반님들과 같이 오셨는데 

지금은 여러분들만 남아있죠.

첫째 건강해서 남아있는 거고

둘째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남아있는 거고

셋째 가족들이 허락해서 남아있는 거고

그만하면 복 받았지 뭐 다른 거 없잖습니까?

십년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지나가면 짧지만 여기 석 달 넉 달, 2년, 4년 지나면 그만두는 사람들 

사실 많잖아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10년 20년을 습관적으로 수요일만 되면

절에 가야 되겠다 하고 또 봉사해오신 분들입니다.

오늘 우리 애들 둘이 삼장법사 받았는데 저도 대구에 온지 15년 됐어요.

아까 출가 얘기했는데 저희들 세대는 다 그렇잖아요.

그냥 어릴 때 시골에 태어나가지고 초중고 다니다가 취직하기가 그때도 아주

어려웠어요. 지금이나 그때나 마찬가지입니다.

취직해서 남들 가는 장가가고 하다 보니 40이 되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40되어서 인생을 이렇게 살아서 뭐하겠노 

뭔가 색다르게 살아보고 싶던 차에 우리절과 인연이 되어가지고 

오늘까지 왔는데 저는 지금도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잘 하고

행운이라 생각하는 것이 우리 절하고 스님하고 인연된 것입니다.

애들 두 명을 그 당시에 제가 머리를 깎였었어요.

우리절 1호 동자승인데 왜 깎였나 하면은 아 나는 먹고 살기 힘들고 시골에

절이 없는 동네에 태어나가지고 출가할 기회가 없었지만은

이건 제가 2년 3년 다니고 나서 이야기입니다.

너희들은 아빠가 기회를 줄 테니까 머리 깎고 스님 될 기회를 가져봐라 사실

그 마음이 더 많았었습니다. 정말로.. 애들한테 스님 될 기회를 줬다니까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애요. 더 살다보면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저는 이 인연이라는 걸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절 일은 공짜가 없구나

정말 봉사하고 생활하면서 느낍니다.

내가 조금 했는데 열배 스무 배 백배 부처님께서 돌려주시니까 

절 일은 공짜가 없다

밖에 일보다 이익으로 따지면 훨씬 더 많다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 선배님들이라 제가 이런 말씀 드릴 자격은 없지만 10년 삼장법사 후배님들은

이제 10년 다녔으니까 안 다녀도 안 되겠나 가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조금 알잖아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좀 어렵죠. 왜 이 부처님 경전 공부가 교과서에 없노..

그거 하나 교과서에 있으면 이렇게 사회가 혼탁하지는 않을 텐데

절 앞에 등 달았다고 떼라고 하는 이런 각박한 세상은 아닐 건데

그래서 저는 요즘 이 좋은 부처님 말씀이 학교 교과서에는

왜 없나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애들한테도 대불회 그만 다니고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법문 공부하며 다시 다녀봐라 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여러분들처럼 절에 오래 다니고 봉사하시는 분들이 

최고로 이쁩니다.

10년 삼장법사, 20년 대삼장법사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회주 큰스님을 모시고 감사와 축하의 떡케익 절단식에 이어

다함께 한국불교대학 교가를 부르고

사홍서원을 올리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201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행된

대삼장법사와 삼장법사 수료법회를 여법하게 회향하였다.


큰스님께서 강조하셨듯이 오늘 이 삼장법사 수료식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금 재발심하며 마하삼장법사의 그날까지

부처님 진리 공부에 매진하여서 우리의 삶이 더욱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해지길 다시금 서원해 본다.

아울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처처에서 봉사해주신 우리절 모든

신도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회주큰스님과 함께 하는 보이차 시음법회 ~~~
 초심을 잊지 말고 신해행증하는 삶으로 불국토 이루는 주역이 되자[불기 2561년 봉축 법요식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