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대학소식 > 불교계소식
 

글읽기
제목 2019년 백중 5재
작성자 최수미행
카테고리


2019년 8월 5일 백중 5재를 맞아

조상님과 인연 있는 영가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각 법당마다

대중스님들과 법우님들

정성담아 기도봉행후

경산도량 주지이신 혜안 스님께서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인 인과의 가르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장경 특별법문과

섹스폰 연주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두곡의 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 혜안스님 백중 5재 지장경 특별법문 ♣

관세음보살()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우시죠? 저는 경산도량에서 소임을 보고 있고

법명은 혜안이라고 합니다 아십니까? 예

큰절뿐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고 계시는 각 도량 신도님들도

반갑습니다

저희들이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닙니다 아시죠

작년 이때쯤 이니까 딱 1년만에 다시 또 이 자리에 왔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만나는 사람 있죠? 누구입니까? 견우와 직녀

칠월 칠석날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여러분과 제가 견우와 직녀가 아닐까?

견우는 1명인데 직녀는 너무 많아요 직녀는 한 분 하시고 나머지는

까치하시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오늘 얘기를 좀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이 벌써 백중 5재입니다 입재까지 치면 여섯번의 재를 지냈는데

마지막 회향때까지 정성을 다해서 공덕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5재까지 오면서 스님들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인과경, 무량수경, 아미타경 법문 기억 나는것 있습니까?

잘 없죠 그런데 듣고 보면 그때 들었구나 하는 모든 스님들의 법문이

조금씩은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스님들이 경전의 핵심만 줄여서

알려드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한번 들어서 다 이해하면 좋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자주 들어시고 그렇게 해야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광대하고 넓고 거대한 가르침의 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질서정연하게 사상적 틀을 구성하고 있고 또

받아들이는 그릇에 따라 근기에 따라 맞게 설해져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크게 보면 인과의 가르침, 반야사상과 법화,화엄의

사상이 있습니다

법문지 제일 위쪽을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인과의 가르침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자신을 보게 하는 가르침이고

반야의 사상은 나를 진리와 함께 살 수 있도록 지혜를 주는 가르침이고

법화와 화엄의 사상은 우리 스스로가 보살과 부처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가르침 입니다

어떤 가르침이 좋고 나쁘고 하는 그런 얘기가 아니라 불교도 발전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사상이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불교의 사상중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이 인과사상과 업보 윤회사상입니다

오늘의 경전인 지장경도 인과사상과 업보사상이 핵심사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전의 내용보다는 인과와 업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할 것이고

오늘 법문을 듣고 나면 업이란 것이 이렇게 해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구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 합니다

인과응보라는 것은 원인과 결과라는 것은 여러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 수많은 원인과 결과가 사슬을 이루어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나를 알려거든 현재의 나를 보고 미래의 나를 알려거든

현재의 자신이 행하는 행위를 보라

이 말의 뜻은 미루어 알고 있듯이 인과라는 것이 자신이 지은 행위에

자신의 삶과 운명이 결정 되는 것을 말하고 과거와 현재를 알면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다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건 인과의 법칙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 동력이 무엇인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바로 업이라는 것입니다



업이라는 것은 내가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모든 행위를 말하고

선한 행위를 하면 선업에 대한 결과가 있고 악한 행위를 하면 악업에 대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해놓은 것은 바로 업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가 업이며 그 업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업이란 것이 내가 오늘 어떤 행위를 하고 내일이나 다음날 며칠 뒤에 받으면

좋은데 그 인연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바로 받는다면 이 세상에 착하게 살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연에 따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금생에는 참 어질고 착하고

법없이 사는 사람도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누가 봐도 비인간적이고 악한 사람인데도

아직은 과보가 나타나지 않았어 잘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업에 대한 과보를 받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생에 지어서 금생에 받는 순연의 보가 있고

금생에 지어 내생에 받는 순생의 보가 있고

금생에 지어 후생에 받는 순후의 보가 있습니다

법구경에 보면 선한사람도 선의 열매가 맺기 전에는 화를 만난다

선의 열매가 익은 후에는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

악의 열매가 익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받는다

악의 열매가 익은 후에는 악한 사람은 화를 만난다

우리가 흔히 이 세상을 지은 만큼 받는다고 얘기하고 그렇게 배웠습니다

공부도 공부한 만큼 받고 노력도 노력한 만큼.

내가 노력한 만큼 그 결과가 와야 하는게 당연한 것인데 그런데 솔직히

살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보니까 꼭 그런것 만은 아닌것 같아요

안 그렇습니까?

이 세상에 노력 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는데 다 잘 사는건 아니예요

힘들게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니까 운도 따라야합니다 그렇죠? 귀인도 만나야 되고

시기도 잘 타야 되고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고 했죠

그만큼 기회도 잘 잡아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1+1=2가 되는 것이 아니고 1-1=0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 업은 어떻게 작용할까?

과거의 지은 업을 현재에 어떻게 받게 되는것일까?

만약에 제가 다른 사람에게 꿀밤을 한 대 때렸어요

그러면 그 과보가 나중에 그 과보가 똑같이 그 사람에게는 아니더라도

꿀밤을 한 대맞는 형식일까?

아니면 내가 다른 사람을 마음 아프게 했다면 다음에 그 과보가 똑같이

나도 마음이 아파야 하는 과보일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하는것 별로 안 좋아 하시죠? 어디가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만약에 내가 지은대로 꿀밤 한 대 때리면 한 대 맞고 아프게 하면 아프게 되는 만큼

만약 그렇게 받는다면 내가 한 행위만큼 받는다면 그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죠 그것은

무상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상이 아니고 유상이 되는 것이고 바로 운명론이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운명론을 부정하고 비판 하셨습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법무상과 맞지 않고 그런 식으로 만약에

업의 과보가 나에게 온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힘들게 살 필요가 없어요

왜! 다 정해져 있으니까

다 정해져서 받을 것인데 내가 왜 노력을 하고 힘들게 살까?

그런 의문이 들겠죠?

그런데 업은 과보는 있지만 과보를 경험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다른 선업을 짓거나 수행을

통해서 변화하면 업에 대한 과보도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이 소금등위경(?)에 잘 나와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여기 소금을 자그마한 물 잔에 타면 맛이 짜겠죠

비구들이 짜다고 답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같은양의 소금을 강가에 풀면 그 맛은 어떻겠습니까? 밋밋하겠죠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어떤 사람은 몸을 닦지 않고 계를 닦지 않고

마음을 닦지 않고 지혜를 닦지 않아서 덕이 모자라고 하찮은 존재가 되어

약간의 악행에 대해서도 괴로워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사람은 약간의 악업을 짓지만 그 업이 그들을 지옥으로 인도한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어떤 사람은 몸을 닦고 계를 닦고 마음을 닦고 지혜를 닦아서

덕이 모자라지 않고 위대한 존재가 되어 번뇌가 없고 한량없이 머무르는 자가 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사람은 약간의 악업을 짓지만 지금 여기에서 다 겪는다

그러면 다음 생에는 털끝만큼의 과보가 없을 것인데 어찌 많을 것인가?

이 경전의 말씀은 수행을 통해서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는 아무런 변화를 만들 수 없지만 계를 닦고 마음을 닦고

지혜를 닦으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내 업보다’ 라는 푸념을 하고 운명 앞에 좌절도 하지만

그것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런 변화를 이루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큰 결심과 큰 의지가 있어야만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깐 그런 생각은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변화를 맞이할 만큼의 끈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이 바로 중생으로 살 것인지? 보살도를 행하면서 살 것인지를 ? 판가름하게 됩니다

우리는 수행을 통해서 원력이라는 것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 업을 대수롭지않게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힘들고 불행하고 어려운 일이 많이 생길수록 선업을 닦고 육바라밀을 실천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내가 남들보다도 편하고 살기 좋다 해도 자만해서도 안 됩니다

중생들은 다 자기만의 그릇이 있어요

느끼시겠죠? 다 다른데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지만 사람의 그릇의 크기도 다르더라구요

조그만한 것에 발끈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마음 넓어서 모든 것을 잘 넘기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살아보니까? 법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복도 무시 못 하겠어요

어쩌면 저렇게 복 많은 사람이 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어요

사람들은 본인의 그릇은 잘 몰라요 남의 그릇은 귀신같이 알아요

남 속 좁은 것은 알아 맞히면서 자기 속은 몰라 그렇죠?

항상 남에게, 바깥으로 시선이 가 있지!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

부족 합니다

그래서 수행을 통해서 자기의 그릇을 키우는 그런 방법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사해의 바닷물도 담을 수 있지만 작게 보자면 손끝 하나 담을 수 없는게 마음입니다

마음의 크기를 키우는 것도 수행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복이란 것이 예를 들면 여러분 다들 예금 하시죠?

아~ 다 예금 안하고 버는 대로 쓰세요?

하루 벌어 하루 쓰는 것도 괜찮네

통장에 내가 100만원이라는 돈이 있으면 10만원 찾아 쓰면 90만원 남겠죠?

거기서 다시 10만원을 채워 넣으면 100만원이 되는데 사람은 채울 줄 모르고 계속 찾아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빵구나요

그리고 나중에 마이너스 되면 그때부터 힘들어 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뭔가를 채워야 됩니다 그게 내 그릇이고 나의 복이

되는 겁니다

복이라는 것이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입니다

오늘처럼 백중 재를 지내는 것도 나에게 복이 되는가? 복을 짓는 일인가? 이렇게 재를 지내는

것은 영혼을 제도하는 일이고 복전의 기초가 바로

참회와 감사함입니다

어뗳게 내가 참회하지 않고 남을 어엿비 여기고 잘 대해줄 수 있습니까?

그래서 나를 돌아보는 참회 없이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면 그것이 부처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일것입니다

스님들이 흔히 하시는 말로 이렇게 재를 지내면 7중에 6은 지내는 사람한테 온다고 했어요

1은 영가에게 간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간다고 하니까? 설마 스님이 거짓말 하겠나 이럴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이해하고 재를 지내면 더더욱 신심있게 재를 지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출가하고 공부를 하면서 제일 들었던 의문이 뭐냐 하면?

왜? 무아인데 윤회일까? 라는 문제입니다

왜? ‘나’라는 존재가 없는데 윤회해서 업을 받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없는데 그런 의문 들지 않나요?

안 들죠? 안 들면 안되는데

무상은 우리가 이해가 잘 되요 왜? 세월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부모님도 늙고 나도 늙고

세월이 변한다는 것은 알겠어 무상은 알겠는데 무아 내가 없다는 거예요

나는 버젓이 살아 있는데 사대 지수화풍이 인연에 의해 잠시 모여서 흩어져 없다면 그게 무아인데

그러면 업을 받는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무아가

아니 잖아요 내가 있다는 거잖아요

그 의문을 오늘 제가 풀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의문이 없겠지만

제가 질문을 던졌으니까 풀어 드리겠습니다

왜 우리가 부모와 조상과 내가 업이 교차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가세라 존자가

문답에서 얘기 하셧는데 여기도 지금 초가 있죠 초가 있는데

처음에 타고 있는 A라는 초가 있고 옆에 B라는 초가 있어요

A라는 초에서 B라는 초로 불꽃을 옮깁니다 그러면 B라는 초는

A촛불 일까요? A촛불이 아닐까요?

A 촛불은 아니죠

아니지만 A 촛불이 없으면 B촛불이 타기 시작했습니까? 아니죠

여러분들 업은 내 의도를 가진 행위라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부부죠 부부가 의도된 행위를 해서 자녀분들을 낳으신 거예요

그러면 뭐가 승계가 되죠? 업이 승계가 됩니다

혈액형, 신체적 구조적특징, 성격적 성향, 외모, 생존환경, 정치적인 업도 다 같이 받죠

왜?

같은날에 태어나니까? 같은 지역에 사니까? 그래서 나의 업은 내 자식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거예요

하지만 이 초가 계속 켜져 있으면 같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 초는 언젠가는 소멸 되겠죠 소멸 된게

우리의 조상이라는 거예요

조상은 나는 아니죠 하지만 나의 업력이 이렇게 이렇게 전달 되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원칙 중에 하나가 검증 가능한 것이여야 된다는 겁니다 어느

종교처럼 계속 믿습니까? 할 수 없잖아요

믿습니까? 묻는다는 것은 믿기 힘드니까 계속 믿으라고 하는 거예요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믿습니까? 할 필요도 없어요

물론 경전에 조금 들어서 그런 부분이 있죠 하지만 경전의 그런 부분은 만들기 위한 부분이고

그래서 무아 상태 에서는 부모에서 자식에게로 환생이 이루어지면서 업의 승계가 이런 모양으로

전달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상을 위해서 재의 공덕을 지으면 그것이 바로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거예요

그게 6이 가고 1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공덕은 나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업에 대한 이해는 좀 하신 것 같고

그러면 지장경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오늘의 주인공인 지장보살님은 어떤

분인지 어떤 원력을 세웠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불교를 대표하는 4대 보살님이 계십니다

오늘도 예불 드릴때 칠정례를 하셨는데 석가모니불, 불타야중, 달마야중, 네 번째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 지장보살입니다

법문지 (가)에 보시면 불교의 4대보살 나와 있습니다

4대보살님은 각각 상징적으로 의미 하는 것이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문수보살님은 지혜를 상징하시고  보현보살님은 지혜의 실천을 관음보살님은 자비를

지장보살님은 대 원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문수보살님이 정신적인것을 의미한다면은 보현보살님은 육체적인면 실천적인것을 의미하고 있고

또 관음보살님은 보이는 세계 현실적인 삶의 문제 현세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반면에

지장보살님은 보이지 않는 세계 죽음의 세계 저승의 문제 등 내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의 일상적인 일들은 관세음보살님께 기도를 드리는 반면에 오늘같이 돌아가신 분을

천도한다든지 뭔가 영혼과 관련된 일들로 고통 받을때는 지장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문지 (나)를 보시면 지장보살님을 무불시대의 교주라고 부릅니다

무불시대는 말 그대로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시대이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 하신뒤

미륵부처님이 출현 하실 때까지 56억 7천만년 동안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시대에 육도에 몸을

나투어서 천상에서 지옥까지 일체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해탈케 하겠다는 비장한 서원을 세우신

대원의 대비의 보살님이라는 것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지장은 산스크리트어로 "크시티가르바‘로 한문으로 번역한 것인데

 ’크시티가르바‘는 대지의태, 또는 자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땅을 감싸고 있는

 보살이라는 뜻입니다

땅이라는것은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아주 작은 씨앗이라도 뿌리면 싹이 트고 열매가 열리듯이

땅은 인과를 말 합니다

대지는 인간을 비롯해서 모든 만물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덕을 갖추고 이 세상 모든

 생물을 성장발육 시키고 모든 중생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그런 대지가 가진 덕성을

7가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칠지의라 하고

이 대지의 칠지의를 지장보살님의 위덕에 비유한 것이 법문지에 보면 7가지가 있습니다

능생의, 능섭의, 능재의, 능장의, 능지의, 능의의, 견뇌부동의 이것은 다같이 읽어보면 좋겠지만

집에 가셔서 공부하실 거잖아요

집에 가셔서 눈에 불을 켜고 한번 읽어 보시면 됩니다

지장보살님과 대지의 장점이 다 결합되어서 일곱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법문지에 (다)에 2번을 보시면 지장보살님의 장은 장에 대한 의미는 비밀, 포용, 합륙의

뜻을 가지고 있고 장에는 지장보살님이 가지고 있는 덕성 지덕, 단덕, 은덕입니다

지덕은 중생을 교화하는 지혜를 갖춤을 말하고

단덕은 모든 무명과 번뇌, 그리고 고통을 끊음을 말하고

은덕은 모든 중생들에게 대원의 은혜를 베품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지장보살님의 세 가지 존어

지장보살님을 표현하는 3가지 존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원본존 지장보살 대원은 말 그대로 큰 원을 세우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지장경에 보면

석가모니부처님이 지장보살님에게 번뇌와 죄업으로 고통 받는 오탁악세에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라는 부촉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육도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겠다는 원력을 세우시고 특히

가장 고통이 가혹한 지옥중생을 모두 제도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하지 않는한 자신은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는 비원을 세우신 보살님입니다

우리절은 관음도량이죠? 관세음보살님을 주불로 모시고 관음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관음정근을 하고 관음정근이 끝나면 멸업장진언을 하죠

그런데 지장보살님은 지장정근후에 멸정업진언을해요 소멸한다는것은 같은데

업장이냐? 정업이냐?가 중요하죠

업장이 더 클까요? 정업이 더 클까요?

질문 안하는 것으로 할께요 죄송합니다

멸업장은 말그대로 업장이고 정업은 정해진 업이예요

부처님도 정업난면 이라해서 정해진 업은 피하기 어렵다했습니다

그런데 지장보살님은 업장도 아니고 정해진 업까지 소멸시키는 그런 위신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내일부터는 뭘 해야 되겠죠? 지장정근을 해야 되요

소문내지 마시고 조용히 하세요 말처럼 지장보살님은 정업도 소멸시킬 만큼 원력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업이든 업장이든 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대승과 소승에서는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승에서는 업을 지으면 꼬박꼬박 업을 지은 사람이 꼬박꼬박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업만큼 받든지 갚아야 된다는 의미인데 이런 생각이 대승에 와서는 내가

지은 업도 중요하지만 물론 받아야 되지만 업에 의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원력에 의해서

사는 것이라 합니다

제가 초입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우리가 수행을 통해서 업을 변화할 수 있다면 내가 세운

큰 원력에 의해서도 업은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업에 의해서 갇혀 사는 것 소승적인 좁은 소견이고 원력에 의해 사는 것이 대승적인

 바람직한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원력을 세우고 원력에 의해서 살아가라 했습니다




그럼 원력 이라는 것은 또 무엇이냐?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지금 백중기간이니까 아미타경에서 배웠던

법장비구의 48대원이 있고, 보현보살의 10대원도 있죠

대승보살님들은 모두 원력이 있습니다

지장보살님뿐만 아니라 관세음보살님도 원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말로만 듣던 보살님의 원력이고 그럼 나의 원력은 나는

어떤 원력을 세워야 되겠느냐? 그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다 원력이 있으세요? 예. 알겠습니다

원력이라는 것이 제일 좋은게 뭐죠? 우리 아들 시험에 붙게 해달라는 것,

거사님 승진하든지 어쨌든지 사업 잘 되어서 돈 많이 벌게 해달라는 것

그런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것은 이타적인게 아니잖아요 내 가족 나만을 위한 소원이기

때문에 그것은 원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지장보살님처럼 지옥에 갈수도 없고 들어가기도 싫죠 지옥에는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처럼 대자대비의 원을 세울까? 좀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오

살기도 바쁜데 안 그렇습니까?

그러면 오늘 다른 원을 세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돌아가는 방법을 제가 재미로 말씀드린다면

우리아들이 우리거사님이 승진해서 취직해서 더 많은 경제력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게 해 주세요 하면 어떨까요? 그건 조금 이타적이죠

거기에도 문제가 뭐냐 하면? 내가 없다는 거요

나는 안하고 남을 시키겠다는 뜻이잖아요

요즈음 젊은 어머니들 보면 자녀분들 조기교육이라 합니다

5살 10살 때부터 영어유치원부터 해서 공부시키기 시작 합니다

자기의 꿈이 자녀분에게 승계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판사 변호사 검사 최소 한의사까지는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그렇게 밀어주시고

계시는데 그 어린애 공부 시키려면 몇 년 걸립니까?

최소 10년~15년 걸리지 않나요? 길게는 20년도 걸려요 30까지 공부하려면

차라리 본인이하면 요즈음 젊은 어머님들 대학공부 다했고 그리고 몸도 다 튼튼하기 때문에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압니까? 머리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중요 합니다

오래 앉아 있는게 공부에서 이기는 거예요

그런데 5살 6살 애들 오래 앉혀 놓으면 척추가 휜니다

어머님들이 공부하면 되는데 2~3년 바짝 하면 되는데 자기는 안하고

애는 시켜요 왜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는지 압니까?

자기는 머리가 안 된대요

그러면 저도 그러죠 자녀분도 똑같습니다

본인의 머리가 자녀분한테 갔지 하여튼 이것은 자기가 아니고 남을 시켜서어떻게든 뭔가

채우려고 하는 마음이잖아요

원력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라는 것, 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우리는 벌써 원력을 가진 불자입니다

우리는 매번 법회를 할 때마다 사홍서원을 하잖아요 아시죠

중생을 다 건지고, 번뇌를 다 끊고, 법문을 다 배우고, 불도를 다 이루리라고 매번 법회를

할 때마다 서원을 독송 합니다

이 사홍서원이야말로 모든 불보살님들이 세운 위대하고 큰 원력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남의 일인양 구체적인 제시가 없기 때문에 법회의 한 구성으로만 여기고 있습니다

사홍서원이 중생을 다 건지는 것은 이타의 원이고 나머지 세가지 번뇌를 다 끊고,

법문을 다 배우고, 불도를 이루는 것은 다 나 자신의 깨달음을 위한 서원입니다

그런데 이 서원도 마지막으로는 이타행으로 귀결 됩니다

왜? 내가 불도를 이루어야 더 많은 중생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지금 지장보살님이나 관세음보살님처럼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하고 싶지도 않죠

살기도 바쁜데 내가 언제 중생을 다 건지겠냐? 그런 마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보살님들도 다른 보살님들도 처음에는 하나의 서원으로 시작 했다는 것입니다

큰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고 서원하나 세우면서부터 원력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오늘 서원을 하나 세우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럼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먼저 중생무변서원도

모든 중생을 다 건지겠다는 서원인데 중생구제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보살들이

지장보살님이고 관세음보살님도 만약 한사람이라도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나는

영원히 성불하지 않겠다 라고 서원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나와 내 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좀 더 나아가서는 사회를 위해서

지금 실천 가능한 것을 세우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 해서 이것을 일상원이라 하면 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중생을 구제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솔직히 지금 자주 테러가 일어나는 중동 사람을 구제할 수 있을까요?

힘이 들겠죠 인권이 없는 북한사람들도 우리가 쌀을 준다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구제하기는 힘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은 뭐냐? 내 가까이 있는 사람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부터 구제하면 된다

내 가족 내 이웃 가족이라 하면 내 이웃이라 하면 여기 계신 도반님들도 포함이 됩니다

가족과 이웃들에게 화내지 않고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고운 말

쓰고 부드럽게 말하고 도반에게 스님 욕하지 않고 스님 흉 안 보는 것도

대단한 원력 이예요 그렇죠

욕하고 싶어 죽겠는데 그래도 참는거예요

그리고 내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최소한의 봉사입니다

봉사는 찾아보면 천지입니다 내가 관심이 없고 어렵게만 생각하니까 그렇지 우리절도해도 마음만

내면 참 많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면 동문회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번뇌무진서원단 입니다

어떻게 하면 번뇌를 끊을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이게 가장 어렵습니다 번뇌 끊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안 할수도 없고

대부분의 번뇌는 과거의 괴로움과 미래의 불안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런 생각은 괴롭기만 할뿐 나에게 아무런 이익도

주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저는 관세음보살님을 염합니다 그러면 정말 효과가

 있어요

번뇌가 일어날 때마다 눈을 감으시고 관세음보살님을 염하시면 그 마음이 수그라드는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또 올라 옵니다 또 하시고 또 하시고 이러다보면 수행이라는 것이 번뇌를 끊으면 좋지만

수행이라는 것은 빠졌던 마음이 돌아오는 타임을 짧게 짧게 만드는게 수행입니다

솔직히 큰 스님이라고 화가 안 나겠어요

하지만 잠깐 빠졌던 그 마음이 돌아오는 시간이 우리보다 훨씬 빠르죠

우리는 3~4일을 밤새도록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수행을 많이 하신

분들은 잠깐 빠져요 빠지는 건 똑같은데 거기서 나오는 찰나가 빠르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이 올라올 때 번뇌가 올라올 때마다 거기서 나오는

방법들 순서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방법은 단순하게 사는게 좋아요

저도 이런 말씀 드릴 형편이 안 되는게 저 출가할 때 딱 옷 한 벌만 가지고 왔거든요

제가 경산에 산지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사할 때 저걸 어떡할까?

이삿짐차를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짐이 많아졌어요

볼 때마다 화딱질 나 죽겠어요 그런데 정리하려고 하면 버릴게 없어

비닐봉투 하나도 놔두면 쓰레기 버릴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

그래서 가끔 보면 편집증이라고 해야 되나

집에 뭘 못 버리는 사람들 있죠? 그런 사람들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한번씩 쓰레기 봉투 큰 것을 가지고와 버리는데 그래도 많아요

혹시 필요한 것 있으면 경산에 한번 찾아오시면 못 쓰는것 나눠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번뇌가 일어나는 일들은 만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게 단순하게 사는 방법인데 그리고 망념이 많다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는것이 원래 망념이

우리 범부들의 본체입니다

우리가 임종에 이를 때까지 꾸준히 한결같은 망념범부입니다

그래서 태어나서부터 죽는 날 까지 망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망념을 여위었다면 성인이지 범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꾸 노력은 하되 안 된다고 실망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 번째 법문무량서원학

법문을 다 배우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절은 이것은 쉽습니다 매주 자기 공부 시간에 나오시면 되요

그런데 1학년 2학년 다니고 그만두면 안 됩니다

대삼장법사까지 20년이죠 꾸준히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각 종 앱이 많아요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인터넷을 휴대폰으로 통해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불도무상서원성

언젠가는 불도를 이루고는 말겠다라는 맹세입니다

이것도 아주 막막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언제 불도를 다 이루겠느냐?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 했습니다

언젠가는 불도를 꼭 이루겠다고 서원하고 조그마한 선업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조그마한 선업에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초가 육바라밀의 보시입니다

보시를 형편껏 실천하고 오계를 잘 지키면서 불도를 완성하기위한 토대를 잘 마련하도록 노력할 때

이러한 실천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큰 공덕이 되고 그 공덕이 쌓여서 불도를 이루는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홍서원만 실천해도 우리는 큰 원력을 세우는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내 얘기 듣고 나니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까?

이렇게 원력을 세우면 뭐가 좋으냐? 나만의 원력을 세워서 작은 실천이라도 하고 살면 내가

받아야할 작은 업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나한테 빚이 천만원 있어요 내가 가진 돈은 백만원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 천만원 갚기가 엄청

 힘들겠죠

100만원을 갚자니 먹고 살 것도 없고 갚아도 900만원이라는 돈이 남아요 그런데 내가 수백억이

있는 자산가라면 천만원의 가치는 어떻겠습니까?

빚도 아니죠 흔히 하는 말로 껌값이다 껌값

그거야 하루에 몇 번씩도 갚을 수 있어요

그 천만원이라는 돈의 가치는 같아요 내가 백만원이 있든 천만원이 있든 수백억이 있든

천만원의 가치는 같지만 그 무게는 천양지차입니다

당연히 갚는 것은 누구나 같은데 그 무게를 느끼는 것이 다릅니다

그 재산이라는 말이 원력입니다

원력이 큰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물론 지은 업들은 다 있죠 그것이 많다하더라도 힘도 들이지 않고

 갚을수 있는데 원력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은 빚을 그대로 갚다가 이 세상 끝나는 것입니다

원력이 없으면 착하고 남에게 아무런 해를 안 끼치고 산다고 해도 힘겹게 사는 것이고 그것이

평소에 나에게 원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누구라도 몸뚱이로 살면서 업을 안 짓고 살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지은 업들을 어떻게 상환하느냐?

소승적인 생각은 내가 업을 다 갚는 것이고 내가 원력을 가진 사람들은

내가 지은 업보다는 더 큰 원력으로 사람들을 도와 주겠다는 그런 마음을 살면 조그마한 업은

 나도 모르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강한 원력을 가지고 살 때 우리는 어떠한 업도 극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자그마한 돌도 던지면 물속에 가라앉죠

하지만 컨테이너도 배를 의지하면 망망대해도 떠 갈수 있잖아요

나의 원력도 내가 원력을 세워서 배처럼 배가 원력이 되는것 입니다

원력을 세우면 조그마한 업도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은 업을 극복 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그래서 빚을 안 갚고 피하겟다는 것이 아니고 이겨내고 극복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장보살님의 원력이나 모든 불보살님의 원력을 닮아야 하고 보살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원력을 한번 보겠습니다

첫째,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고 난 후, 깨달음을 이루겠다

둘째, 지옥이 비지 않으면 결코 성불하지 않겠다

셋째, ‘자신이 지옥에 들어가지 않으면 누가 지옥에 들어가겠는가’ 라고 하여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서 지옥의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겠다 라는

세가지 원력으로 지장보살님 명호앞에 대원본존이라는 수식어를 붙이 는 것입니다

혹시 감옥 갔다 오신분 계세요 있을건데 없어요 우리끼리니까 말해보세요 살다보면 갈 수 있죠

폭력도 있고 사기는 좀 그렇다

여담으로 조계종 스님들은 범죄가 없어요 아셨습니까? 모르세요?

모르시네 조계종 스님들은 수계를 받으려면 경찰서에 가서 범죄경력 확인서를 제출해야 되요

그것을 종단에 제출하고 문제가 없을때 계를 받을수 있는거예요

착하죠! 스님들이

스님들이 인상이 험하더라도 착한 스님이다 생각하시고 돈도 좀 빌려 주시고 보증도 좀 써 주시고

 책임은 저한테 묻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이 지옥이라면 살아서 가는 지옥이 어디일까요? 감옥이겠죠

그런데 누구나 감옥에 가는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 하지만 일단 감옥에 갇히면 자유가 없어지고

수동적인 시간을 보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옥에 들어가서도 신념을 받쳐 투쟁한 분이 우리나라에 많습니다

일제때부터 근대의 민주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자신이 감옥에서까지 투쟁하신분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감옥이 자유가 억압 되는곳이 아니라 더 큰 세상을 쟁취하겠다는 그런 장소가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장보살님도 지옥이 견디기 힘든 곳이 아니라 지옥에 있는 중생을 보는 마음이

 슬픈 것입니다

어떤 자리든 어떤 곳이든 여기 이 자리를 어떻게 바꾸는가?는 주인공인

나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내 삶이 훌륭해지면 내 삶의 현장도 훌륭해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남방화주 지장보살

남방화주는 남방에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인데 남방은 태양계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을 남섬부주라하고 남방화주라하고 합니다

세 번째가 유명교주

유명교주의 ‘명’자가 밝을명도 있지만 여기서는 어두울 명(冥)자를 씁니다

명부전에 ‘명’자도 이 어두울명(冥)자를 쓰는데

어둠이 깊은세계 태양빛이 비쳐지지 않는 세계 곧 지옥세계를 뜻하고

그래서 지옥의 교주가 유명교주가 된 것입니다

이 3가지의 존어를 합해서 지장정근 할때 나무유명교주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장보살님이 봉안된 전각을 명부전, 시왕전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여러분들도 지장보살님의 원력과 설명은 충분히 들었을 것이라 생각되고

이제 본격적으로 지장경의 내용으로 들어가서 지장경을 보겠습니다




지장경 내용은 1품에서 13품까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일일이 설명 드리면 좋지만 시간도 모자랄 뿐 아니라 여러분들도

집에 가서 읽어볼 수 있는 기회도 드려야 되겠지요 제가

그래서 내용을 개괄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지장경은 자업자득의 인과법을 강조하고 중생들로 하여금 선업을 닦도록

실천수행을 제시하고 있는 경전입니다

부처님께서 지장보살님께 부촉한 내용입니다

지장보살이여 미래 일체중생들이 불법 가운데에서 털끝만한 선근이라도 있다면 거르지 말고

구원하라 그대의 능력이라면 능히 그들을 보호하고 점점 선근을 불어나게 할 것이며 다시는

죄악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다

그리고 지장경은 어떤 악업을 지으면 어떤 결과를 받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살생하는 사람은 단명하고 남의 것을 훔치는 사람은 가난하고 삿된 음행을 하는 사람은 공작,

뱁새, 원앙의 과보를 받고 이렇게 쭉 나열이 되어 있고 그리고 지옥사상으로써 지옥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집에 가셔서 인터넷을 통하여 한번 더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지옥이라는 곳 극락이라는 곳 불교에서 3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실제로 서쪽으로 10만 국토를 지나면 아미타불이 계신 극락세계가 있고 반대편

동쪽에 철이산이라는 곳에 지옥이 있다는 타방극락과

타방지옥이라는 그런 설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가 굳이 죽어서가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이 현세가 차방지옥과 차방극락이라는 얘기가

있고

세 번째가 우리의 마음이 지옥이고 극락이다

왜? 내가 죄를 지으면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이게 바로 지옥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심즉지옥 심즉극락이라는 3가지 견해가 있지만 다 주장은 다르지만 인과에 의해서

다 내가 만들고 내가 과보를 받는다는 원칙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장경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사람이 인과응보에 대해서 모르고 지옥이라는 곳에

무지하다면 이 세상은 무법천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장경은 효 사상을 가르치는 대표적인 불경입니다

지장보살님의 전생도 목련경과 비슷합니다

불법을 믿지 않고 삼보를 비방한 어머님을 구제한 후에 모든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것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그리고 교량보시 공덕품을 보면 보살행의 실천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내용은 보시에 대한 과보를

설명하고 있고 그리고 마지막에 지장경을 독송하는 이익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경전은 간단하고 쉽죠? 저도 지장경에 대한 공부를 하고 경전을 읽어 봤을때 건방진 소리 같지만

 내용은 별다른게 없습니다

내용은 그냥 함축적인 의미가 많죠 그냥 흘러가는 내용은

부처님께서 부촉하신 내용과 전생 얘기 좀 나오고 과보에 대한 얘기 지옥에 대한 얘기 공덕에 대한 얘기로 흘러 갑니다

1품부터 13품까지 있는데 정말 제가 설명 드리는것 보다 한분 한분이 읽어 보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지금 12시 30분이네요 지금 뭐 할 시간인가요? 찬불가시간입니다

오늘은 반주를 피아노도 하겠지만 제가 연주를 해 보겠습니다

저를 잘 모르시네! 나름 좀 유명한데 제가 변방에 살다보니 큰절에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악기를 좀 다룰 수 있어서 섹스폰으로 찬불가를 이게 다 서비스예요




<우리도 부처님 같이>

어둠은 한-순간 그대로가 빛이라네

바른생각 바른 말 바- 른-행동 이

무명을 거-두고 우주를 밝-히-는

이제는가슴 깊이 깨달을수있-다 네

정진하세 정진하-세 물러남이없는정-진

우리도부-처-님 같이 우리도부처님같이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 부-처-님 거룩하신-부-처-님

저 이제-발원하오니 이 원을 들으소서

나무 아-미타--불 중생의 이-원을

들-어주-소서 나무 아 미 타 불

나무 아미타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덥죠 나만 덥나?

매번 큰절 올 때마다 묻는게 이거예요? 오늘도 할꺼냐? 써 먹는게 좋겠죠

제가 어릴때 배웠었는데 군대도 군악대를 다녀오고 하다가 20년을 쉬었어요

사회에서는 불일이 없죠 출가하고 다른절에 갔으면 못 했을것 같은데 제

인연이 한국불교대학이다 보니까 대륜스님의 권유로 시작한게 7~8년이 넘었네요

그래서 큰절에 있을때는 매년 송년의 밤인가? 할 때마다 했었고 벌이는 잘 안 되요 무상으로

 하는것이기에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분위기를 바꿔 오늘 제가 연주한 것처럼 부처님께 귀의하고 우리도 부처님과 같이만 하면

참 좋을 것인데 그게 참 힘이 듭니다

솔직히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도 매일 매일 걱정도 있고 팍팍합니다

제가 백중법문도 준비하고 푸념도 했지만 모든 경전이 부처님 가르침이고 이 세상 만물이

모든 것이 교훈을 주고 있지만 중요한것은 머릿속으로만 알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체험하고 체득하고 내가 그것을 써 먹어야 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기도하는사람도 그래요

기도하는 나는 따로 있고 생활하는 나는 따로 있어요 그렇지않나요? 맞죠? 참 저 보살님 보면

착하고 기도 열심히 해 그런데 나와서 행동하는것 보면 또 아냐 그러면 안타까워요

기도 열심히 할수록 사람이 좋은 모습이여야 하는데 그런것 없는 부분이 안타까울 뿐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기도를 하고 공부를 하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나의 삶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목표를 세워서 서원을 세워서 기도 하는게 솔직히 쉽지가 않아요 그냥 1주일에 한 번씩

가방 들고 오는 것은 쉽지만 짧게는 7일기도. 21일기도. 100일기도 어떤 사람은 천일 기도도 해요

규칙적으로 그 기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시는 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 힘들거든

급한날 발등에 불 떨어지면 하루종일 기도하는 사람은 많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을 채워 넣기가 쉽지는 않아요

오죽하면 예전의 전설의 고향 잘 보셨죠 요즈음은 안 하죠

꼭 이무기 되기 하루전날 안 되더라구요

꼭 안 봐야 되는데 마지막 날 꼭 하루 남겨두고 봐

그래서 우리나라에 이무기가 많나 봐요 몽달귀신이 되고 왜? 그랬겠어요

그만큼 내가 결심한 날을 채우기가 힘든 거예요 그리고 시간을 채운다

해도 그 기간 동안 마장이 찾아 옵니다 마장은 뭐냐? 꼭 사고가 일어난게 아니고 마음이 약해지는

거예요

내가 굳이 이 기도해서 뭐하겠느냐? 그런 마음도 들고

어떤 제가 아는 분이 매일 삼천배는 힘드니까 매일 500배를 100일 동안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기도를 시작 했어요

1주일만인가! 어디 볼일 보러가다가 누가 뒤에서 차를 박은 거예요

두 가지 생각이 있어요 내가 기도를 하는데 왜 사고가 일어날까?

한 가지 관점이 있고 또 한가지 관점은 그래도 뒤에서 박았으니까?

내가 100% 돌려 받잖아 그리고 많이 다치지 않았어 이게 기도의 덕인가보다 두 가지 생각이 있어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예요

그리고 예전에 이 법당 옥불보전에서 어린이법회를 했었는데 어린이도 포교를 하잖아요

첫날 온 어린애가 잇었어요

어머니가 데리고 왔었는데 잘 놀다가 돌아가면서 여기 계단에서 넘어졌어요 여러분들 같으면

 뼈까지 부러졌겠지만 애는 애더라구요

다행히 여기만 살짝 갈아더라구요 그런데 어머니 인상이 똥 씹은 인상이예요

어떻게 절에 왔는데 애가 다칠 수 가 있을까? 그날이후로 제가 보살하고 아들을 볼 수가 없었어요

그것도 이렇게 생각할수 있죠

그날 아니면 그 중간에 나가서 크게 다칠수 있는 운인지도 모르는데

그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이 도량에 와서 조금의 흠집만 내고 간다 생각하면 얼마나 고마운

생각이겠습니까?

그런데 아~ 내가 기도해도 별 효과가 없더라 생각하면 그게 그런 마음이

드는 겁니다

요즈음 제일 무서운게 뭡니까? 암이죠

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쉽다고는 할수 없지만 고칠 확률이 많아요 그런데 말기까지 넘어가면

고치기가 힘들죠

우리의 업이란 것도 계속 계속 쌓여서 숙성이 되면 피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내가 오늘 말씀드린 수행이나 원력에 의해서 업이 무르익기 전에

많이 지나기 전에 나에게 살짝 온지도 모르게 지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마장이 와도 나는 견딜 수가 있습니다 감사하게 받을 수가 있는거죠

모두가 그런 큰 마음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1시간 남짓 지장경 말씀 드렸는데 잘 이해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지장경전은 한 번씩 읽어보셔야 되요 제가 머리에 넣어 드릴수는 없잖아요

부처님의 가르침은 지혜는 이 3가지의 앎이 있다고 했어요

문. 사. 수 라해서 문은 들어서 생기는 앎이겠죠?

사는 들어서 아는 것을 생각해서 사유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야 되요 왜? 그렇게 되는걸까?

수는 아는것을 실천해서 아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든 수업시간에 스님의 법문을 듣던 내가 들어서 깨닫고 생각하고 다시

그것을 사유해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불자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저보다 여러분이 더 빠르겠죠

아침에 눈뜨고 나면 저녁에 씻을때 다 되었어요

이 화살과 같은 세월속에서 나는 정말 안 죽을것 같은 사람 그런 생각으로 뭔가를 갈구하고

매일 매일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 내 앞에 놓인 문제도 해결 못하고 끝납니다

불교는 힘의 종교입니다

지장보살 한번 부를때 마다 대 원력으로 가슴으로 새기고 솟구치는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혼탁한 시대에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서 지장경을 공부 하는것도 보통 인연이 아닙니다

이 인연으로 지장보살님의 원력에 힘입어서 모든 고뇌와 어려운 문제들을 하루 속히 해결하시고

큰 원력으로 보살의 삶을 살면서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참좋은 어린이집 [book 콘서트]
 백중경전 산림법회 및 천도재4재 봉행[서울도량 주지(인호)스님의 무량수경 특별법문